퀄컴(Qualcomm)은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3D Sonic Max 2세대를 발표했다. 지문인식 범위가 기존보다 17배나 커졌기 때문에, 한 번에 두 개의 지문을 읽을 수 있으며, 기존 3D Sonic Max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1세대 3D Sonic Max 지문 인식의 경우 신뢰성과 보안성에 초점을 두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 S10에 탑재해 첫 선을 보였었다. 하지만, 센서의 크기가 작아 지문을 부정확하게 판독하는 문제, 느린 속도, 보안 이슈 등의 문제를 겪었다.
1세대의 센서 크기는 4mm * 9mm였지만, 2세대의 센서 크기는 20mm * 30mm으로 17배나 커졌으며, 1세대 센서의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크기가 커진 2세대 센서는 지문 인식을 할 때, 더 선명하고 완전한 지문을 캡처할 수 있으며, 동시에 두 개의 지문을 스캔하여 보안성을 높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문 인식 속도의 경우, 아직 1세대보다 뛰어나게 빠르지는 않다고 말했다.
아직 어떤 스마트폰에 3D Sonic Max 2세대를 탑재할지는 언급이 없다. 루머에 따르면, 이르면 2020년에 애플에서 퀄컴의 기술을 이용한 아이폰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을 추가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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