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임플리멘터스 포럼(USB Implementers Forum)은 공식적인 USB 프로토콜 규격을 발표했다. USB4는 USB 2 및 USB 3과 역호환 되며, USB Type-C 커넥터를 사용한다. 또한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는 썬더볼트(Thunderbolt)와 통합될 예정이다.
USB4는 썬더볼트 3과 동일하게 최대 40 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장치가 이 속도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장치 사양에 따라 10 Gbps, 20 Gbps, 40 Gbps의 세 가지 속도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동일한 포트와 케이블을 통해 연결된 스토리지 및 디스플레이에서 프레임 손실이나 지연 시간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장치에 대한 속도를 각각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기존의 USB 케이블은 USB4에서 작동하겠지만, 하위 버전의 최대 정격속도로만 작동이 된다. 따라서 5 Gbps로 작동하는 USB 3.1 케이블을 USB4 포트에 연결하면 최대 5 G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2014년에 Type-C가 발표되고 정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PC에 Type-C포트가 없는 만큼, 손더스 사장은 USB4를 PC에 추가하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추가로, USB4는 다른 버전과 달리 USB뒤에 공백 없이 숫자를 쓴다. 손더스 사장은 브랜드 이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함이라며 4.0, 4.1과 같은 형식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관련정보 - https://www.usb.org/document-library/usb4tm-spec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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