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스플레이는 2018년 말 특허청(KIPO)에 Z-Fold 방식의 폴더블 폰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는 이미 5월 말에 승인이 났지만, 국내에는 8월 7일 날 데이터베이스가 공개되었다. LG도 Z-Fold 방식의 폴더블 폰 특허를 낸 적이 있다. LG의 경우 폴더블 폰에 서브 디스플레이를 부착한 Z-Fold방식인 반면, 삼성은 화면 자체를 두 번접을 수 있는 Z-Fold 방식의 폴더블 폰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삼성이 공개한 Z-Fold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하나는 앞으로 접을 수 있고, 다른 하나는 뒤로 접을 수 있다. 접는 방법에 따라 가운데 화면이 메인 디스플레이가 될 수도 있고, 오른쪽 화면이 메인 디스플레이가 될 수도 있으며 이에 따라 인터페이스가 조정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면을 모두 펼치면 일반 화면 크기의 3배의 크기가 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소형 PC가 한 장치에 들어있는 셈이다. 화면이 넓어서 멀티태스킹에 이상적인 기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이나 영화를 보는 데에도 이상적일 것이며 게임을 하기에는 더욱더 안성맞춤일 것이다.
기기에 별도의 물리 버튼과 3.5mm 이어폰 잭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카메라도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확실히 점점 무언가 없애는 추세로 가는 듯하다.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좋아 보인다. 다만, 이는 확정된 것이 아니며, 언제든지 버튼을 추가하거나 아니면 아예 USB-C포트도 빼버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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